필사 노트 16

잠깐 사이에 인생이 끝나버린다는 말은 좀 과할지 모르겠다.하지만 행동이 빠를수록 좋다는 말에는 절감한다.설렘은 지나가고 나면 두 번 다시 그만큼의 강도로 찾아오지 않더라.한 번 내려놓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전보다 덜 좋게 만드는 듯하다.모든 순간에 세피아 필터를 입히고 싶지는 않다.가끔은 차분한 내 책장에도 눈 시리도록 쨍한 색감의 책을 꽂아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meigen의 게시글 중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 명언 100개만을 엄선했습니다. 2023년 출간되어 일본 요도바시닷컴 명언집 부문 1위에 오른 『everyday.meigen ベスト100 なぞり書き帖』의 한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는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야구..

이렇게 많은 차이[差]를 의식해본 건 처음이다.한자를 기억하고 쓰는 게 아니라 따라 쓰는 티가 군데군데 난다.대학생 때 일문과 교수님께서 한자는 획이 열리는지 닫히는지, 각도, 쓰는 순서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하셨다.그런데 여전히 실수를 남발하는 듯하다.이제 차이를 알았으니, 다음에는 더 명확하게 써야지.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meigen의 게시글 중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 명언 100개만을 엄선했습니다. 2023년 출간되어 일본 요도바시닷컴 명언집 부문 1위에 오른 『everyday.meigen ベスト100 なぞり書き帖』의 한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는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야구 선수 이치로, 배우 기키 기린 등 여러 분야의 유명 인사가 ..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세트로 찾아오기 쉬운 시대에 아들러의 말은 어쩐지 좀 어렵게 느껴진다.나 역시 불안으로 내몰리고, 지쳐서 쉬고, 다시 찾아오는 불안을 밀어내며 의욕을 이끌어 내려고 애쓴 적이 있다.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 때문에 멈춰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적도 물론 있다.그렇지만 외부 요인 때문에 당장 바뀌는 것도 쉽지 않았다.그저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기를 택했다. 걸어가든, 뛰어가든, 기어가든 나아갔다.돌이켜 보면 어려운 시간도 언제나 끝은 나더라.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meigen의 게시글 중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 명언 100개만을 엄선했습니다. 2023년 출간되어 일본 요도바시닷컴 명언집 부문 1위에 오른 『everyday.meigen ベスト100 なぞり書き帖』의 한국..

듣거나 읽는 데는 익숙하지만, 쓰는 일과 가깝지 않아 시작한 일본어 필사.기왕 쓰는 거 잘 쓰고 싶어서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쓰니, 어렵지 않은 한자의 생김새도 새삼스러운 느낌이 든다.나는 나의 미래를 무슨 말로 만들어 갈 것인가.새해에 걸맞은 문장을 보니, 즐거운 고민이 든다.일단은 일본어 쓰기와 익숙해지자.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meigen의 게시글 중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 명언 100개만을 엄선했습니다. 2023년 출간되어 일본 요도바시닷컴 명언집 부문 1위에 오른 『everyday.meigen ベスト100 なぞり書き帖』의 한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하루 5분 용기를 주는 일본어 필사』는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야구 선수 이치로, 배우 기키 기린 등 여러 분야의 유..